손연재 "올림픽 5대 미녀, 사실은…"

입력 2016-11-08 13:51   수정 2016-11-14 20:02


손연재가 2016 리우올림픽 당시 '5대 미녀'로 선정됐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연재는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사실 우리나라에서 뽑은 건 줄 알았다"며 "그래서 내 이름을 끼워준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김성주가 손연재를 격하게 반기며 '5대 미녀'를 언급한 데 따른 답이었다.

'리우 올림픽 5대 미녀'는 홍콩 일간지 동방리바오에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연재를 포함해 러시아 체조 선수 알리야 무스타피나, 영국 사격 선수 앰버 힐, 브라질 배구 선수 자켈리니 카르발류, 네덜란드 하키 선수 엘런 호흐를 '5대 미녀'로 선정했다.

김성주는 쑥쓰러워하는 손연재를 위해 "안정환도 2002년에 데이비드 베컴을 제치고 데이트하고 싶은 축구 선수 1위로 뽑힌 적이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은퇴하고 관리를 잘 하라"는 조언으로 손연재의 웃음을 터뜨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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